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55살 이상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이색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미메디컬 그룹은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제 46회 LA 한인축제 중앙 무대에서 제 1회 실버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 피어난 청춘들의 축제’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5살 이상 58명이 런웨이를 걷는다.

지난 7주간 전문 워킹과 포즈, 댄스를 교육받은 참가 모델들은 파격적인 운동복과 캐주얼, 양복, 드레스, 궁중 한복 등을 착용하고 전문 모델 버금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참가 모델들이 10대 소녀들과 함께 꾸미는 댄스 무대가 열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메디컬그룹 박태호 회장은 이번 패션쇼가 전국 한인 시니어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제 1회 실버 패션쇼’ 를 기획한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성한 쇼인 만큼 취지의 극대화와 더불어 즐거움을 선사하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라디오코리아 | 입력 : 09/24/2019 17:35:07
작성자 : 이황 기자
기사 원문 : 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25587